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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여예요~



오늘은 어제 리뷰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 이어서 놓쳐서는 안될 꼭 봐야될 영화 2탄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영화는 조금 달달한 영화로 1탄보다는 조금 더 달달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바로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입니다. 어바웃타임은 다들 한번쯤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영화고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을 거예요. 그럼 한번 리뷰를 해볼께요~



어바웃타임
개봉일: 2013.12.05
장르: 멜로/로맨스  123분



두 번째 영화는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입니다.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하였고 누적 1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소소한 히트를 친 영화입니다. 주연에는 팀역을 한 도널 글리슨과 메리역을 한 레이첼 맥아담스가 있습니다.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는 정말 한번 보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죠. 멜로/로맨스 장르 영화들을 주로 보는 분들은 아마 한번만 보지는 않았을 거예요. 저도 꼭 한번쯤은 소장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는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구요. 내용은 미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즉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한 남자(팀)가 자신이 첫 눈에 반한 여자와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도 하고 말을 바꾸기도 하는 영화랍니다.


21살이 딱 된 팀은 아버지한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죠. 그의 가문은 대대로 남자들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거죠. 팀은 충격을 먹고 거짓말일꺼라며 믿지 않지만 시도해본 결과 실제로 되어서 매우 놀랩니다. 그는 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을 영웅이 되거나 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고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을 지키고 이쁜 여자친구 정도는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죠.



은 그의 직장이 있는 런던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그의 직장 동료와 함께 블라인드 카페를 가죠. 아예 어두운 카페에 들어선 둘은 목소리만으로 여성을 만나게 되고 블라인드 카페가 아닌 밖에서도 만나자고 하죠. 그렇게 팀은 거기서 메리를 만나게 됩니다.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그는 그녀랑 꼭 사귀려고 마음을 먹죠. 그러기 위해서 계속 시간을 돌려가며 그녀를 어떻게든 만날려고 노력을 하죠. 하지만 시간여행을 하면 할수록 꼬이기도 하죠. 그래도 결국 무수한 시간여행 끝에 그는 성공하게 됩니다. 팀은 결국 메리랑 결혼도 하게 되고 딸인 포지도 낳죠.



하지만 그녀와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하게 되죠. 팀의 동생인 킷캣이 그녀의 남자친구와의 트러블로 인해 음주운전을 하게 되고 그녀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죠. 그것이 매우 안타까웠던 팀은 킷캣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으로 돌려 교통사고를 막으러 가죠. 그때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죠. 팀의 알이었던 포지가 딸이 아니라 남자아이로 변해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여행을 해서 과거로 돌아가면 미래도 가만있지 않고 바뀐다는 거죠. 그리하여 그는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하게 되죠. 시간여행을 할때도 신중해야 되는 법을 알게 된 거죠.



또 시간이 흐르고 또 다른 슬픈 사건이 나오죠. 바로 팀의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옛날부터 담배를 펴와서 그 담배폈던 과거를 돌릴려고 하면 팀과 킷캣이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죠. 또 팀이 셋째 아이를 곧 갖게 되서 아버지를 많이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셋째가 태어나기 직전 팀은 아버지를 찾아가서 팀이 어릴 적 아버지랑 놀았던 그 과거로 돌아가서 맘껏 놀고 아버지를 결국 보내줍니다. 죽기 전 아버지는 팀에게 자신은 하루를 2번 살았고 그렇게 살면서 그 전날 느꼈던 행복을 만들어 나간다고 했죠.

팀은 나날히 가족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죠. 하지만 팀은 더 이상 시간여행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는 시간여행을 해서 완벽한 날들을 사는 대신 그가 가진 하루를 정말 최선을 다해 살며 그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감사하면서 살기로 하죠.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영화가 너무 달달하지만 동시에 많은 교훈을 줍니다. 팀이 메리를 사귀게 되면서 이제 연애하는 장면들을 노래와 함께 보여주는데 너무나도 달달합니다. 서로 다른 직장에 가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아침에 서로 헤어지고 저녁에 다시 만나는 장면들을 교차해서 보여주는데 이때 정말 저의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더군요. 또한 막상 시간여행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들 다 돈과 권력 등을 생각할텐데 이 영화는 너무 순수하게 자신의 가족과 사랑을 지키는 데만 시간여행을 하죠. 이런 모습들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이 영화는 뭔가 배경도 스토리도 그렇고 빠르지 않은 전개와 속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차를 마신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 영화에는 다양한 좋은 대사들이 있는데 조금 공유할까봐요.


"매일 열심히 사는 것.
마치 그 날이 내 특별한 삶의
마지막인 것 처럼"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건
풍선껌을 씹어서 방정식을 풀겠다는 것 만큼이나
소용 없는 짓이라고 했다"


이 보다도 훨씬 많은 주옥같은 대사들이 있으니 꼭 여유를 찾고 싶은 분들이나 주말에 침대에 편히 누워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은 분들은 한번 보면 정말 좋은 영화인 거 같아요.




이상 잉여였어요~
안녕하세요 잉여예요~



오늘부터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씩 살면서 꼭 모두들 한번쯤은 봐야 하는 정말 놓쳤다면 다시 챙겨봐야 될 영화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할까 해요. 꼭 봐야될 영화는 제가 뽑는 것이므로 저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을 거예요. 이번주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입니다. 그러면 한번 차근차근 놓쳐서는 안될 꼭 당신이 봐야만 하는 영화들을 한주에 하나하나씩 소개해 볼께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개봉일: 2006.10.25
장르: 코미디   109분



첫번째 영화는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06년에 개봉하였고 173만명의 관객수를 가지고 종영한 영화입니다. 주연으로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가 나오죠. 이 영화는 책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으며 소설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역주행을 하기도 하는 아주 재미있고 인기가 많은 영화죠. 2006년에 개봉했지만 2017년인 지금 봐도 전혀 옛 느낌이 나지 않는 좋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인기도 많아 CGV과 같은 영화채널에도 자주 나오는 영화랍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저널리스트가 꿈인 패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패션꽝인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는 기적적으로 세계의 유명한 패션 매거진인 런웨이라는 회사에 편집장인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기적적으로 채용되죠. 앤디(앤드리아)는 런웨이라는 패션 매거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그녀가 섬기는 편집장인 미란다가 얼마나 잘 나가는 여자인지도 몰랐죠. 그렇게 그녀는 정신없을 삶을 살게 되죠. 24시간 쉴 틈도 없이 울려대는 전화기와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들에 그녀는 미칠려고 합니다. 패션 매거진 비서직이라고 해서 회사일만 하는줄 알았지만 그것도 아니었어요. 회사일 뿐만 아니라 그녀가 시키는 그녀의 개인적인 일들 예를 들어 그녀 개 산책시키기, 커피타오기, 그녀가 먹는 스테이크집 문 닫았는데 스테이크 구해오기, 편집장 아이들 데리러 가기 등등 아주 장난아니었죠. 엄청 시달렸답니다.

또 편집장만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녀의 직장상사라고 할 수 있는 그녀보다 조금 더 경력이 있는 또 다른 비서 에밀리한테도 시달렸죠. 그녀는 정말 거의 포기할 듯 했죠. 모든 주위 사람들도 미란다 비서라는 말을 하면 어우 힘들겠다하고 힘내라하고 얼마 못갈꺼라고 하고 자꾸 스트레스를 줬거든요. 앤디는 거의 포기 직전이었지만 천사 이젤을 만납니다. 그는 미란다가 신임하는 몇 안되는 직원이고 앤디의 고민거리등을 잘 들어주고 따끔한 말도 해주죠. 앤디가 포기하려 할 때 그는 앤디보고 운다고 해결되는 것도 없고 정리차리라고 하죠. 아무도 울면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바뀔 줄 알아야 된다고 현실적인 말을 해주죠.



이때부터 앤디가 바뀌게 됩니다. 앤디는 나이젤을 통해 패션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자신 스타일링도 할 줄 알게 되며 눈치를 통해 실수도 하지않게 되고 선임인 에밀리보다 훨씬 일을 잘하게 되죠. 그걸 알 수 있게 된 계기는 미란다가 항상 앤디 이름도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항상 에밀리를 부르면 앤디가 갔었는데 이제 미란다가 앤디를 부르게 된 거죠.


그렇게 신임을 얻게 된 앤디는 결국 에밀리가 탐내고 있던 패션 해외출장을 에밀리 대신 미란다를 따라가기로 됬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건이 터지죠. 완벽한 명품 커리어 우먼이 된 앤디는 내적갈등을 느끼게 되죠. 화려한 삶이 있지만 그녀의 삶도 없어진 것에 대한 스트레스죠. 결국 그녀는 해외출장중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미란다를 버리고 가버립니다.


성공을 택하기 위해 아끼는 사람들을 짓밝고 가야되는 말을 미란다한테 들은 앤디는 과감히 그 삶을 포기하기로 한거죠. 이렇게 한순간에 그녀의 화려한 삶은 끝나버리죠.



엔딩부분이 짠한대요. 그녀가 결국 미란다의 비서가 되기 전에 하고 싶었던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신문 회사에 취직하게 되죠. 멋있는 것은 그 전 회사의 추천서에서 앤디에 대한 칭찬이 정말 많았다고 그녀에게 말해주죠. 그게 바로 미란다가 앤디의 진정한 꿈을 위해 정말 좋은 추천서를 써줬는거 같았어요.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한 이유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를 저는 어릴 때 접하게 되었어요. 어릴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패션의 세계는 엄청나게 힘든 곳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하지만 직장을 가지고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 했던 수많은 노력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나니까  딱 이 영화가 떠오르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질리지도 않고 재미있었어요. 딱 사회초년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전혀 상관없는 일들에 부딪치는 과정들을 잘 설명해준거 같아요. 실제로 이 영화의 원본인 소설책을 쓴 작가가 경험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고 하니 훨씬 더 우리에게 와닿는 거 같네요.

영화 인턴에서도 그렇고 앤 해서웨이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네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는 영화 '인턴'을 보신분들에게는 더욱 추천해드리는 영화입니다. 느낌이 비슷하고 마음에 많이 와닿기 때문이죠. 이상 잉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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